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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일의 경치좋은 호텔, 일출과 일몰을 한방에서 다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C**********
Date
2025.12.07
세계유일의 경치좋은 호텔, 일출과 일몰을 한방에서 다 볼 수 있습니다.
미국살면서 거의 매년 제주도를 찾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묶었던 호텔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경험을 했습니다. 우선은 직원들이 모두다 엄청 친절하십니다. 친절 한 것 뿐아니라 뭐든지 도와주려고 하는 에너지가 넘칩니다.
호텔의 분위기는 내국인들을 위한 허니문호텔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항시 따듯한 수영장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밤낮으로 고깃배들이 지나다니는 바다경치가 저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에 이민간지 33년차라서(63세) 한국은 어머니의 품을 느끼고 싶어서 매년 방문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서귀포에서 가까이 있어서, 온갖맛집들이 가까운거리에 있어서, 공항에서 부터 렌트카를 빌렸지만, 사실 술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거의 Uber로 더 많이 다녔어요. 다음에는 렌트카 안하고 그냥 처음부터 택시타고 다녀야겠어요. 최근에 한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바람에 $1가 1400원이 넘어서 그런지, 미국에 비하면, 호텔비도 그렇고 택시도 엄청싸게 느껴졌어요. 오늘 환율은 1500원이 넘었다고 하네요. 지금의 한국정부가 대체 무슨생각으로 나라를 이토록 망치고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진짜 좋았던 것은 방안에 자쿠지가 있어서 목욕하면서 전면유리로 펼쳐지는 바다경치를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제가 워낙에 여행을 좋아해서 전세계 안가본곳이 없고, 수많은 호텔을 자봤지만, 이 호텔처럼 경치좋고,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는 호텔을 처음이에요. 방의 창문에서 보면, 왼쪽에 일출이 보이고, 저녁에는 오른쪽에 일몰이 보입니다. 제말이 맞는지 직접 경험 해 보세요.
호텔비용도 환율의 힘을 얻어서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 총 5박6일 하는 동안 근처에 맛집들 탐방하느라고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저는 어려서 먹던 음식을 한국가면 무조건 찾아다니는데, 호텔안에서는 모두다 퓨전음식이라서 제가 원하는 추억의 해장국이라던지, 회라던지, 아니면, 그냥 한식아침상이 없어서, 모두다 밖에나가서 먹어야 했던것이 아쉽습니다. 외국인들을 위한, 떡복이라든지, 순대라든지 아니면 호떡이라도, 그런 단순한 한국음식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끝으로 제가 체류하는 동안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저하고 싶습니다. 다음에 한국에가면 꼭 다시 들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연말연시,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